개인정보 침해 신고 국번 없이 ☎ 118

입력 2015-05-06 02:21

대통령 소속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정하경)는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고가 잇따라 2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9일까지 웹페이지 운영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 웹페이지는 위원회 홈페이지에 팝업존으로 연결돼 있다. 이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개인정보가 많이 처리되는 SNS 이용, 모바일 이용, 온오프라인 회원가입, 온라인 쇼핑몰 이용, 스팸메일 수진 등 5대 일상생활영역에서 주의할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준수해야 할 ‘개인정보 피해방지 10계명’도 확인할 수 있다. 웹페이지에는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폰 사용 시 등 ID 도용 위험이 있는 11가지 상황을 가정해 ‘나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테스트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될 때 행동요령과 신고방법(국번 없이 118), 피해를 보상받는 방법도 자세히 소개한다.

위원회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첫 걸음은 개인정보를 함부로 제공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