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의도 2배 토지 확보

입력 2015-05-05 02:35
인천시가 지난해 여의도 면적의 2배 이상의 토지를 새로 확보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1월 1일 기준으로 시 토지면적은 1047.6㎢로 최종 확정돼 전년도보다 6.7㎢(0.6%) 늘어났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배를 웃도는 면적으로 충남도(9.2㎢)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토지가 많이 늘어났다. 시의 전체 면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경북·전남·울산·경남에 이어 6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인천시의 토지 면적 증가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3.5㎢), 영종하늘도시(1.9㎢),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1.2㎢)의 신규 등록 지역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