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10번째 공공기관 연금공단 이전 착수

입력 2015-05-05 02:38
이전 공공기관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전북혁신도시 조성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 장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국민연금관리공단이 10번째로 이전 작업에 착수했다.

연금공단은 전산센터(ICT)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까지 본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직원 570여명이 상주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24일엔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개청식을 가졌다.

총 990만여㎡ 부지에 조성된 전북혁신도시에는 지난해 지방행정연수원 입주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 대학지적공사 등 9개 기관이 이전을 마친 상태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