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대 여성 뇌사 후 54일만에 아들 출산

입력 2015-05-05 02:21
미국 의료진이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여성의 생명을 50일 넘게 연장해 아들을 무사히 출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폭스뉴스 등은 3일(현지시간) 미 네브래스카주 감리교여성병원이 임신부 칼라 페레스(22)가 뇌사에 빠진 지 54일째인 지난달 4일 제왕절개를 통해 무사히 아들을 출산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