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대표 최종수)은 분당차병원 송원경(사진) 교수팀이 황반변성 환자 4명의 망막에 배아줄기세포를 주입하고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3명(75%)의 시력이 개선됐다고 4일 밝혔다.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치료제에 대한 임상연구결과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기는 미국 오카타 테라퓨틱스사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차바이오텍은 이 회사와 손잡고 불임치료 과정에서 폐기되는 수정란에서 얻은 배아줄기세포를 망막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스템 셀 리포츠’(SCR) 1일자 최신호에 게재됐다.
배아줄기세포로 시력 개선… 차바이오텍, 망막치료 효과 확인
입력 2015-05-05 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