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우리들병원 은상수(사진) 진료부장은 척수를 둘러싼 지주막하 공간에 뇌척수액이 들어차 척수신경을 자극하는 ‘척추 경막 외 지주막 낭종’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새 트위스트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낭종이 커지면서 척수신경을 압박하면 목이나 등, 허리 통증,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등 쪽(흉추)에서 발견된다. 새 치료법은 이 혹을 꼬아서 빈틈이 안 생기게 만든 다음 혹을 잘라내는 방법이다. 연구결과는국제 학술지 ‘유로피안 스파인 저널’(ESJ) 최신호에 게재됐다.
강남우리들병원 은상수 부장, 척추 낭종 제거 신기술 개발
입력 2015-05-05 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