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다양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제5회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가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국민안전처와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8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3일까지 안전·건강·식생활·어린이 등 총 4가지 테마로 나눠 구명조끼 착용, 연기 미로 탈출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 박람회 조직위원장인 노웅래 의원,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 간사인 김태원 의원,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람회 주관기관인 쿠키뉴스 변재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노 의원은 환영사에서 “박람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박람회가 전국 700만 어린이들에게 안전을 습관화할 수 있는 기회이자 어른들에게는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상업적인 성격의 박람회에서 탈피해 부모와 함께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우리 아이 안전교육, 체험하고 익혀요”… 제5회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
입력 2015-05-02 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