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안전교육, 체험하고 익혀요”… 제5회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

입력 2015-05-02 02:18
‘제5회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 개막식에서 1일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대신해 어린이들과 함께 소방호스로 불을 끄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기윤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김태원 노웅래 국회의원,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 변재운 쿠키뉴스 대표, 정동일 경기도 고양시 여성가족국장.쿠키뉴스 제공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다양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제5회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가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국민안전처와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8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3일까지 안전·건강·식생활·어린이 등 총 4가지 테마로 나눠 구명조끼 착용, 연기 미로 탈출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 박람회 조직위원장인 노웅래 의원,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 간사인 김태원 의원,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람회 주관기관인 쿠키뉴스 변재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노 의원은 환영사에서 “박람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박람회가 전국 700만 어린이들에게 안전을 습관화할 수 있는 기회이자 어른들에게는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상업적인 성격의 박람회에서 탈피해 부모와 함께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