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사랑의 동전밭 행사

입력 2015-05-04 00:23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2일 낮 12시부터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세계시민이 자라는 2015 사랑의 동전밭’ 행사(사진)를 시작했다. 5일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지구촌 나눔축제’의 일환이다.

행사장에 ‘사랑의 빵’ 저금통이나 동전을 가져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은 동전은 네팔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쓰인다. 월드비전은 행사 기간 청계광장에 네팔 지진 긴급구호 모금함을 설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장에는 월드비전 친선대사 및 홍보대사의 발길도 이어진다. 2009년부터 ‘사랑의 동전밭’ 은행장을 맡고 있는 박상원 친선대사가 현장을 찾고, 가수 겸 배우 박정아와 배우 이광기도 청계광장을 방문해 네팔 지진피해 돕기 모금운동을 펼친다. 5일 행사에는 배우 김보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