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콩 세계과학관’ 경북 영주서 개관

입력 2015-05-01 02:53

콩을 소재로 한 전문박물관이 국내 처음으로 경북 영주에 들어섰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30일 영주시 부석면에서 ‘콩 세계과학관’(사진)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주는 국내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부석태’ 원산지다.

도와 시는 이런 점을 살려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00억원을 들여 약 10만㎡ 땅에 과학관동과 체험관동이 있는 콩 세계과학관을 만들었다.

과학관동에는 전시실, 국제정보센터, 수장고 등을 갖췄으며 콩 역사, 이용법 등 콩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물을 설치했다. 체험관동은 생육장, 체험실, 실습실, 콩 카페를 갖추고 있고 이곳에서는 관람객이 다양한 콩 요리와 전통장류를 체험할 수 있다.

야외 콩·사과테마공원에서는 시기별로 콩 심기, 콩 수확, 사과꽃따기, 사과따기 등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