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복지형 ‘NH농업인안전보험’ 출시… 15세 이상 1년 만기형

입력 2015-04-30 02:38
NH농협생명은 농촌 복지형 보험 상품인 (무)NH농업인안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대개 농업인은 위험직군으로 분류돼 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은데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을 비위험직군으로 분류하고 특화된 상품을 내놨다.

(무)NH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 도중 발생한 재해나 일반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만 15∼84세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일시납으로 납입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1년, 주계약을 일반인형과 장애인형, 기본형과 의료비 부(不)담보형으로 구성해 장애인의 경우 보험료를 저렴하게 낼 수 있다. 일반형으로 가입할 때는 개인과 부부계약 중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일반형 개인 계약 시 최소 7만4900원에서 최대 12만5600원을 내면 된다. 장애인형 계약 시 보험료는 7만8100원이다. 의료비 부담보형에 가입하면 최저 5만6500원에서 최고 10만73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 보험료의 절반은 정부가 부담한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최고 사망보험금은 1억1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재해장해급여금, 입원급여금, 진단급여금, 수술급여금, 치료급여금(의료비 부담보형 제외)도 보장된다. 또 장제비지원특약, 재해장해연금특약 등을 통해 입원, 사망, 장해에 걸쳐 다양한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