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를 4명 배출한 대구 경신고등학교가 자율형 사립고 운영 포기를 검토 중이다. 28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신고가 최근 자사고 철회를 검토 중이고 다음달 초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교육청에 알렸다. 경신고는 매년 3억원씩 내는 재단전입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대학입시 성과 등 충분한 인지도를 쌓았다는 자신감도 작용한 것으로 지역 교육계는 보고 있다.
[뉴스파일] 대구 경신고 자사고 포기 검토
입력 2015-04-29 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