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출신 김세중, 프로농구 선수 최초로 교수 임용

입력 2015-04-29 02:24

인천 전자랜드 출신 김세중(36·사진)이 프로농구 선수로는 처음 교수가 됐다. 28일 전자랜드는 김씨가 지난달 1일자로 경북 구미의 경운대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임용됐다고 전했다. 2002년 경희대를 졸업한 뒤 신인 전체 15순위로 인천 SK(현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한 그는 5시즌을 뛰었다. 선수생활과 공부를 병행해 2007년 석사학위를 땄고 은퇴 후 2011년 국민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