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7월부터 美 경기장 92곳에 입점

입력 2015-04-28 02:47
빠르면 오는 7월부터 미국 사람들이 현지 경기장에서 우리나라 토종 ‘치킨’을 먹으며 경기를 즐기게 된다.

국내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 그룹은 세계적인 푸드 서비스 그룹인 컴패스(Compass) 그룹의 레비(Levy)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미국 내 92개의 미국프로풋볼(NFL),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MLB) 등의 스타디움에 국내 최초로 입점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레비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BBQ 윤홍근 회장은 “7월 조지아주 NFL 경기장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2017년까지 미국 내 1000개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BQ는 미국 내 연간매출이 2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