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 앙상블로 듣는 찬송가 음반 ‘예수는 나의 힘이요’(사진). 최한원 이화여대 음대 교수와 서울 스트링앙상블이 친숙한 찬송가를 포함해 13곡을 연주했다. 최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에 서울스트링앙상블이 협연했다. 최 교수가 어린 시절부터 즐겨듣고 부르던 찬송가 멜로디를 현악기로 연주한 곡들이다.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예수 사랑하심은’ ‘내 주를 가까이 함은’ 등이 수록됐다. 세월이 더해진 만큼 신앙고백도 깊어진다. 최 교수는 “연주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와 헌신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1994년 최 교수가 창단한 서울스트링앙상블은 국내 정예 연주자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한원 협연 찬송가 등 13곡
입력 2015-04-29 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