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으로-효성] “인재가 경쟁력”… 열린 채용 시스템 도입

입력 2015-04-28 02:34
지난 1월 경기도 안양시 한국표준협회 연수원에서 열린 효성 신입사원 입문교육에서 신입사원들이 ‘팀 빌딩’ 활동을 하고 있다. 효성그룹 제공

효성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효성 웨이(Hyosung Way)’를 기반으로 인재를 채용해 육성하고 있다. 효성 웨이는 ‘최고의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미션과 ‘최고 혁신 책임 신뢰’를 핵심 가치로 한다.

이에 따라 효성은 끊임없는 학습과 실천을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추구하는 사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사람, 주인의식을 가지고 맡은 일을 열정과 끈기로 반드시 완수하는 사람, 사실과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하는 사람을 인재상으로 정립했다.

또 ‘인재가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영어 점수, 연령 등에 대한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인성검사를 통해 지원자가 효성 웨이를 실현하기 적합한지 판단하고, 적성검사에서는 수리력, 언어논리력, 추리력 등을 검증한다. 면접관에게 이름을 제외한 지원자의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도 실시하고 있다.

효성은 올해 400여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룹 입문교육 후 각 사업부별로 해당 사업 분야와 조직에 대한 심화 교육을 하는 입문교육, 선배 지도 사원과 1대 1로 진행되는 ‘신입사원 멘토링’ 교육, 논리적 사고기법을 배양하는 필수 직무교육, 영어집중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재육성을 책임지는 효성인력개발원은 기초 지식 및 스킬을 학습하고 현장 실무에 맞는 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업무성과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