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으로-아모레퍼시픽] 풍부한 사내 복지정책… 일·삶 풍요롭게

입력 2015-04-28 02:35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혜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여직원(오른쪽)이 아모레퍼시픽 프랑스 법인 사무실에서 현지인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양성과 쾌적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로서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인재에서 나온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인재양성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혜초 프로젝트’가 있다. 해외 인턴십 과정 등을 통해 다문화적 체험이 풍부한 인재를 육성해내고 있다. 또 각 직급 단계에 따라 요구되는 역할과 필요 능력을 제시하고, 리더 각각에게 필요한 역량을 사전에 준비하도록 돕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임직원 혁신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놓고 있다.

직장 내 어린이집 및 피트니스센터 운영 등 성별 구분 없이 우수한 인재가 능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내 복지 정책을 통해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적인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4년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근무하는 일터를 지향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적인 모범을 보인 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할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돼 있다.

2007년부터 직위 호칭 대신 이름에 ‘님’자를 붙여 부르도록 해 수평적인 의사소통이 활성화된 기업문화를 조성해 왔다. 자율 출퇴근 제도인 ‘ABC 워킹타임’, 영업사원 현장 출퇴근제 등을 운영해 자율적으로 일에 몰입하며 업무의 창의성을 높이는 스마트 워크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 여가 친화 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