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으로-GS그룹] “회사 이끌 인재는 길러지는 것”… 분야별 맞춤형 교육 과정 마련

입력 2015-04-28 02:37
GS건설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에 참가한 신입사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건설은 신입사원 58명을 전원 해외로 배치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GS그룹 제공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평소 “회사를 이끌고 나아갈 인재들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라며 “리더들의 책임 중 가장 막중한 것은 잠재력을 가진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인재로 길러내는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GS그룹은 이러한 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평소 신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200여명 늘어난 3400명을 올해 신규 채용한다.

아울러 직장을 자부심과 자아실현이 가능한 ‘보람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계열사별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종합에너지서비스 리더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신뢰, 유연, 도전, 탁월이라는 조직 가치를 바탕으로 전략적 사고와 실행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을 인재상으로 정립했다. GS리테일은 모든 구성원의 사고와 행동의 기준인 ‘Fair, Friendly, Fresh, Fun’이라는 조직가치 4F 실천을 강조한다. 학벌, 나이 등의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해 ‘진심 어린 서비스와 창의적 사고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최고의 전문가’를 인재상으로 정립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직원에게 필요한 기본 자질로 고객중심, 혁신주도, 파트너십 등을 강조한다. GS건설은 건설전문가 양성을 위한 Best School, 직무능력 함양과 경영자 육성을 위한 First School, 글로벌 전문가 육성을 위한 G-School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