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로컬푸드 직매장 6곳 추가… 도내 17곳으로 늘어나

입력 2015-04-27 02:34
경기도는 일산농협, 포곡농협, 반월농협, 조리농협, 고촌농협,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 등 6곳을 올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6개 사업자는 공사로부터 농산물 판매시설 설치비와 인테리어 비용을 최고 2억원까지 지원받고, 교육·홍보비용도 각 2600만원씩 받게 된다. 경기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11곳에서 17곳으로 증가하게 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당일 수확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생산자가 상품 포장과 매장 진열을 담당하고 농협 등 운영주체가 판매를 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사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도내 11개 로컬푸드 직매장은 작년 같은 기간의 매출액 28억원보다 45억원 많은 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말까지 모두 3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