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 항공우주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스타항공’은 다음 달부터 대구공항을 거점으로 ‘에어 리무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비즈니스 제트 여객기를 일반 승객이 콜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타항공 측은 제주공항 등 국내 공항은 물론 중국이나 일본 공항으로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 대구∼무안공항, 대구∼양양공항 등 구간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항공 측은 지난 18일 대구국제공항에 승무원 2명과 승객 6명을 태울 수 있는 8인승 소형 제트 여객기(사진)를 이미 갖다 놨다. 이 항공기는 크기가 A급(양쪽 날개 폭 15m 미만)이다. 공항 등에 운항관련 업무를 처리할 사무실도 차렸다.
대구=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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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콜 비행기’ 뜬다
입력 2015-04-23 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