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는 2012년 국내 최초로 그릭요거트 ‘후디스 Greek’을 출시했다. 그릭요거트는 세계 5대 슈퍼 푸드로 인정받고 있는 건강아이템으로 미국 오바마대통령의 취임식 조찬메뉴로 선택될 정도로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선한 우유를 그대로 농축 발효시켜 단백질, 칼슘 등 2배의 우유 영양이 담겨 있다 보니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차츰차츰 인기를 얻으며 성장해왔다.
일동후디스의 그릭요거트 출시는 조용한 대한민국의 발효유 시장에 새 활로를 제시했다. 묽은 제형의 떠먹는 요거트 보다 영양이 풍부하고 진한 성상의 그릭요거트는 소비가 정체돼 고민이 많던 유업체들에게 가이드가 된 것이다.
일동후디스의 도전과 혁신에 뒤이어 남양유업 파스퇴르 빙그레 풀무원다논 등 많은 업체들이 뒤따라 그릭요거트 제품을 출시하며 대한민국은 그릭요거트 전성시대를 맞게 됐다.
1A 등급의 우유를 농축시키고, 한 컵씩 개별 발효하는 ‘후디스 Greek’은 우유의 영양분이 고스란히 남아 단백질, 칼슘 등 2배의 우유영양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크림치즈처럼 진하게 농축돼 거꾸로 뒤집어도 흐르지 않고 진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동후디스는 그릭요거트 시장 1위라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와 제품개발을 통해 더 좋은 요거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일동후디스는 3월 말 유기농 원유와 유산균만으로 만든 ‘후디스오가닉 Greek 퓨어’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유기농설탕을 가미한 ‘후디스오가 Greek 네이처’를 출시하기도 했다. 후디스오가닉 Greek은 1A 등급의 원유보다 10배 더 엄격한 기준으로 단일목장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깨끗하다는 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규봉 기자
일동후디스, 국내 첫 그릭요거트 ‘후디스 Greek’ 출시
입력 2015-04-27 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