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상우체국 최선학씨 2014년도 올해의 집배원

입력 2015-04-22 02:17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서 ‘2014년도 올해의 집배원’ 시상식을 열고 부상사상우체국 최선학(57·사진) 집배원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1993년부터 22년째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는 최 집배원은 부상사상우체국 옥상에서 배추를 기르고 있다. 최 집배원은 ‘집배원 365봉사단’으로 장애인복지관 행복 점심 나누기에도 참여하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들의 택배 발송, 공과금 납부, 심부름 등을 대신하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 집배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전도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