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융합으로 모델산업의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사)한국모델협회(양의식 회장)는 1976년 문화관광부 등록법인으로 발족해 30여년간 모델인의 권익보호 및 모델관련 사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협회는 미(美)가 주도할 미래산업의 흐름을 직시해 ‘모델’이 문화산업의 핵심 컨텐츠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2015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홀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06년 시작된 행사로 모델 및 관련 산업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아시아의 대표적 축제로 성장했다. 패션·뷰티·의료·메이크업 등 관련 산업, 한류스타를 포함한 아시아스타, K-pop과 연계한 컨셉으로 대중의 큰 호응 속에 매년 성장하고 있다. (사)한국모델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2014년을 빛낸 아시아 20개국 최고의 모델들과 스타 및 연예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2015 아시아모델상시상식’이 개최된다. 또 국가별 지역 예선대회를 거친 신인모델들의 ‘2015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와 모델, 패션, 뷰티 관련 산업 디자이너 및 대표 브랜드의 화려한 패션쇼와 공연 등이 어우러진 ‘아시아 美 페스티벌’ 등 3가지 컨텐츠와 다양한 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그동안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세계 180여개국에서 13억명의 인구가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주년을 맞이해 아시아 각국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메인 사이트(www.amfa.or.kr)를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각 나라별 독립 사이트를 오픈해 온라인 상에서 강력한 아시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현재 20여개국이 참여할 정도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모델산업의 메카로 우뚝 섰다. 아시아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미국이나 유럽의 세계적인 브랜드의 참여도 늘고 있다.
한국모델협회, 아시아 대표적 모델 축제 육성… 문화산업 핵심 콘텐츠 역할 톡톡
입력 2015-04-23 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