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 인근에는 볼거리가 즐비하다. 변산면 도청리에 위치한 금구원조각미술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조각공원으로 40여 점의 작품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전시돼 있다. 누에타운, 부안영상테마파크, 전라좌수영세트장 등도 들러볼 만하다.
격포해수욕장 인근에 유럽풍 리조트인 대명리조트변산이 있다. 부안에는 백합을 이용한 음식이 유명하다. 계화회관(063-581-0333)은 백합찜(사진)·탕·죽 등의 맛이 일품. 또 해변촌탈아리궁(063-581-5740)의 갑오징어 먹물로 만든 ‘오죽’은 별미다. 곰소항에서 ‘젓갈정식’도 빼놓지 말고 맛보자.
부안=남호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