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김세영(22·미래에셋)이 세계여자골프랭킹 16위로 올라섰다. 김세영은 2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39점을 받아 지난주 19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김세영은 지난 19일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극적인 이글로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꺾고 우승했다. 박인비는 10.08점을 받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위(9.86)로 밀어내고 2위를 되찾았다. 1위 자리는 10.77점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지켰다. 김효주(20·롯데)는 4위(6.29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7위(5.30점)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브리핑] 김세영, 랭킹 3계단 상승 16위… 박인비 2위
입력 2015-04-22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