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극찬받은 CJ 새마을운동

입력 2015-04-21 02:54
CJ그룹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베트남에서 펼치고 있는 ‘새마을 운동’식 농촌개발 사업이 미국에서 빈곤퇴치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세계적 대중음악가 윌아이엠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몰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2015 지구의 날’ 콘서트에서 “CJ그룹이 베트남 마을에서 펼치고 있는 CSV(공유가치 창출) 활동의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휴 에반스 GPP(The Global Poverty Project) 대표도 “CJ가 펼치는 베트남 새마을 운동처럼 농가가 스스로 성장해 장기적으로 절대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은 빈곤 퇴치를 위한 좋은 사례”라고 전했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000만명이 시청한 이날 행사에서 민희경 CJ그룹 CSV경영실 부사장은 “세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J그룹이 작년 5월 이후 코이카와 함께 진행 중인 베트남 새마을 운동은 베트남 농가의 안정적 수익과 자생력을 돕는 글로벌 CSV 프로젝트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