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교역자협의회’ 통합 축하 예배

입력 2015-04-21 00:07
여교역자협의회에서 갈라져 나온 ‘미주사단법인 국제여교역자협의회’(대표회장 박금순 목사)와 ‘국제여교역자협의회’(대표회장 배타선 목사)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통합축하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양 기관이 갈라진 지 7년만이다.

양 단체 임원들은 통합단체 이름을 ‘미주사단법인 국제여교역자협의회’로 정했고 통합대표회장에 박금순 목사를 추대했다. 배타선 목사는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박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분열이 많은 교계에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교계 지도자들을 모시고 통합예배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여교역자협의회는 1992년 고 최승자 목사 등 여교역자들이 세종대 설립자 최옥자 목사와 한국대학생선교회 명예회장인 고 김준곤 목사와의 협력을 통해 창립했다. 여교역자협의회는 이어 96년 ‘국제여교역자협의회’로 이름을 변경한 뒤 2005년 미주사단법인으로 등록했으며 2008년 최 목사가 작고하면서 일부 인사들이 같은 이름의 ‘국제여교역자협의회’를 만들어 분리됐다(02-2066-3118).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