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수대학에 입학할 수 있고, 영성도 놓치지 않는 학교,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고 부모님들이 공교육에 한숨 쉬면서 대안을 찾아 헤매던 그런 학교가 있다. 여기에 고3 학생들도 운동장에서 축구와 농구를 하고, 채플에서 합창을 하며 연습실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그런 학교가 있다. 바로 글로벌선진학교(GVCS·이사장 남진석 목사)다.
GVCS가 기독교 대안학교 중 인정받는 학교로 손꼽히는 이유는 비단 졸업생의 80%이상을 해외 명문대학에 입학시켰기 때문만은 아니다.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았으나 재정 지원이 없는 대신 성경교과와 채플 등 기독교 교육을 고집할 수 있었고, 대부분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며 기독교 가치관이 반영된 미국 교과서와 교재를 사용하여 글로벌 인재양성의 뜻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2003년 개교한 GVCS 음성캠퍼스는 2010년 11월 ‘대안학교 설립인가’ 승인을 받아 정규 중·고등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게 됐다. 문경캠퍼스도 2012년 10월 경상북도교육청에 '대안학교 설립인가'승인을 받았다. 현재 양교 캠퍼스에 약 10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적잖은 규모의 국제화 인가 대안학교이다.
음성캠퍼스는 11회, 문경캠퍼스는 2회에 걸쳐 약 8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미국의 아이비리그 수준에 속하는 코넬대, 라이스대, 브라운대 등의 유명대학과 버클리대, UCLA, 미시건주립대 등 최고수준의 주립대학에 학생들이 입학했다. 유럽 및 아시아 명문대에서도 합격생이 나왔다.
또한 대안학교인가 이후에는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한동대, 총신대학에도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내신을 충실히 하면서 동시에 각종 봉사활동, 특별활동 등으로 리더십을 함양하고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학진학에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우리나라 학교의 미래지향적인 밑그림을 제시해 준다.
1. 학교에서 과외를 받는다.
학부모들의 고충 중의 하나는 공교육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사교육현장으로 아이들을 내보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GVCS에서는 국어·국사 등 우리말이 필요한 과목 외에는 영어로 수업을 한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면 고등학교과정의 수업은 따라올 수 없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걱정 없이 학생들이 고등과정도 잘 소화할 있는 이유는 바로 비상80 캠프와 수학·과학 캠프 등 자체 캠프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또한 2014학년도부터 중학교 과정의 교과목을 최소화하여 학생들의 학업부담을 줄여 주면서도 기초가 되고 기반이 되는 학력증진에 힘써 왔다. 수학, 과학, 영어 등 학습과 학문에 기초가 되는 내용을 심화 교육하기 위해 수업시수를 늘렸으며, 영어실력 향상을 위하여 ELA과정의 수업의 질을 높인 것이다.
2. 학교에서 스펙을 쌓는다.
요즘 한국의 입학사정관제도나 면접, 외국대학의 입학사정에서 에세이나 자기소개서는 학창시절의 활동 또는 미래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에 대한 척도로써 눈여겨보기 때문에 입학당락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런 일들이 글로벌선진학교는 가능하다. 우선 태권도 2,3단 의무 취득, 1인1스포츠 활동, 클럽활동 등으로 자신의 취미와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교내클린팀, 예배팀, 또래상담사, 자치법정, 주일학교 교사, 홍보대사 등 각종 교내 봉사활동 및 동남아 단기 선교 봉사, 국내 단기선교, 지역주민을 위한 토요영어학교, 청소년예술제 등을 통한 재능기부 등 국내 및 국제 봉사활동 등 봉사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3. 학교에서 유학을 보내준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음성·문경캠퍼스에 이어 제3캠퍼스를 2015년 가을학기에 미국 펜실베니아주 스코틀랜드에 정식 개교한다. 작년 1월 미국 WTS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50년 동안 약185에이커(약23만평) 대지에 80여 동의 건물, 2개의 실내 체육관, 수영장, 최신 기숙사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미국과 한국의 크리스천학교 교육과정을 통합, 진행하게 되었다. GVCS 미국 캠퍼스는 한국의 교육적 특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미국의 예술, 문화, 스포츠 교육이 조화롭게 융화, 학생들이 미래를 알차게 가꾸어 가도록 할 예정이다.
4. 학교에서 세계를 섬기는 모습 배운다.
미국 캠퍼스 개교와 함께 더 큰 섬김의 모습을 학교가 먼저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GVCS)에서는 제3세계의 청소년들과 해외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목회자 자녀들이 GVCS의 중·고 과정의 교육을 받고, 후에 영미권 기독교 대학에서 장학생으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졸업 후 고국에 돌아가 자국 복음화를 위한 사회 각 방면에서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제도 Faith & Dream 프로젝트이다.
이제는 글로벌선진학교의 미국 캠퍼스 개교와 함께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캠퍼스에서도 우리 학생들과 더불어 공부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또 제3세계 청소년들의 무상 교육 및 선교사 및 목회자 자녀들을 적극 유치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일에 교계와도 긴밀한 연대를 가지고 상호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5. 학교에서 예수님을 만난다.
기도를 머금고 자라는 아이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GVCS 학생은 적어도 학생을 위해 기도해주는 인기모(인재를위한기도모임으로 학부모는 의무적으로 인기모에 속한다) 부모님들이 있고, 스쿨패밀리(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학교 안 가족이 되는 제도) 부모가 있으며, 학급담임선생님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생활관에서 이루어지는 큐티 및 기도모임에서는 같은 방친구들끼리 기도하는 시간도 갖는다. 매일 새벽기도와 목요일 채플, 금요일 찬양예배, 그리고 주일 성경공부와 예배 등 하나님께 예배하는 생활이 몸에 배어 대학으로 사회로 나가도록 영적 성장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지·덕·체·영성이 균형 잡힌 교육을 하는, 대안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는 국제화 인가 중·고등학교인 GVCS가 100억이 될 세계인을 섬기는 크리스천 인재를 양성하기를 기대해본다.
2015년 가을 글로벌선진학교에 새로이 입학할 편입생들을 위해 입학설명회가 2015년 4월 25일과 5월 30일에 음성(2시) 문경(1시)캠퍼스에서 각각 개최된다. 관심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gemgem.org) 또는 전화(1588-9147)로 알아볼 수 있다.
<기획특집팀>
글로벌 크리스천 인재 양성의 요람… 기독교 대안학교 선두주자 ‘글로벌선진학교(GVCS)’
입력 2015-04-22 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