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 주거용 건물 포스코건설이 짓는다… 101층 부산 엘시티

입력 2015-04-21 02:47
주거 목적 건물로는 국내 최고층으로 설계된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를 포스코건설이 짓게 됐다.

101층 높이로 지어질 엘시티는 완공될 경우 부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시행사인 엘시티PFV와 엘시티 개발사업 공사도급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01층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을 짓는 사업으로 랜드마크 타워에는 레지던스와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2조7000억원 규모다.

앞서 시공사로 참여한 중국건축(CSCEC)이 최근 시행사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사업 추진이 원점으로 돌아간 바 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