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기독교문화 정착을 위해 제정된 ‘미션 어워드’가 올해 4회째를 맞았다.
국민일보는 기독교 정신에 따라 건전한 문화를 확산시켜 온 기업·기관·단체·교회를 선정, 이를 사회에 널리 알리는 사업을 2012년부터 펼쳐왔다. ‘국민 미션 어워드’는 기독교 가치관에 따라 하나님의 사업을 전개해 온 기관을 찾아내고 이를 한국교회에 널리 알리자는 것이 제정된 목적이다.
한국 기독교는 그동안 그 규모나 역량에 비해 기독교문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런 부분을 상쇄하고 폭넓은 기독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된 ‘미션 어워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건전한 기독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오직 사명감으로 교회 성장과 성숙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을 격려하고 높이는데 앞장선 ‘미션 어워드’는 열심히 일해 선한 곳에 물질을 사용한 청지기들의 노고를 바로 알아주고 그 뜻을 세워주자는 것이 기본 취지이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주도하는 위치에 우뚝 서야 하고 교회는 기업에 건전한 가치관을 제공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이런 기업과 단체들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도와야 한다. 스스로 힘든 길을 선택해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기업문화를 이어온 사람들로 인해 세상이 한층 밝아지도록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기독문화 전문가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지난 3년간 수상자들은 시상식에서 국민일보가 자신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해주는 것에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한국교회를 섬길 것을 다짐했다. 심사위원회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각 분야 20곳을 올해도 선정했다. 월간 목회 발행인 박종구 목사를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해 본보 이승한 종교국장, 임한창 선교홍보국장 등 6명의 심사위원이 분야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단체 및 개인을 선정했다(표 참조).
국민일보는 올해 선정된 기관과 파트너십 관계를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1층 영산그레이스홀에서 ‘제4회 국민 미션 어워드’ 시상식을 연다. 아울러 국민일보사는 미션 어워드 수상 기념으로 수상자들이 2박3일간 해외 문화 탐방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국민 미션 어워드] 기독문화로 세상 밝힌 기업·교회·단체 20곳 영예
입력 2015-04-23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