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올해의 목회자’] 200억 이상 교회재산 기부하고 장학사업

입력 2015-04-23 00:12

2015 미션어워드 올해 목회자상 수상자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교회 최종천(57·사진)목사가 선정됐다.

미션어워드 심사위원회는 “200억 여원 이상의 교회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고 장학사업을 해온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를 목회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분당신도시 제1호 교회인 최 목사는 개척초기부터 ‘역사와 사회를 의식하고,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며, 성도들의 영적 건강을 책임지는 교회’라는 3대 비전을 꾸준히 실천, 많은 교회에 도전을 주고 있다.

최 목사는 150억원(구입가)의 분당구 서현동 소재 교회부지 2만㎡를 연세대 의대·한동대·총신대 등에 기부키로 약정했으며 50억여원 이상의 장학금을 국내 및 유학생들에게 지급해 왔다. 특히 교회설립 1년 후부터 경상예산 중 매년 2.5%씩을 올려 20년에 즈음해 50% 가까이 대외예산을 집행키로 결정한 것은 최초 교회건물을 새로 건축하지 않는 등 내부절약으로 가능했다.

또 교회분쟁 예방 및 교회 위기관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고 ‘교회위기관리’ 책자를 한국교회에 배포, 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