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휘오스 에듀케어(대표 정은혜)는 18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더하트하우스에서 ‘좋은 가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혼 등으로 무너지고 있는 가정을 성경적 방법으로 회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사인 예수전도단(YWAM) 국제대학사역 리더 홍장빈(사진) 목사는 “가정에서 발생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가족 간의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아빠가 자녀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자녀를 안고 안수하며 축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목사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가족 모임을 통해 아빠가 자녀들과 소통하면서 영적인 축복 기도를 해줘야 한다”면서 “아빠가 자녀들을 안아주는 것이 관계회복을 위한 첫출발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일 자녀를 안아주는 것이 쌓이면 자녀들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아빠와 친밀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 목사는 “아빠가 자녀들을 안수하며 축복기도를 하는 것은 자녀의 생각 영역을 보호하는 길”이라며 “안수할 때마다 자녀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특히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목사는 “하나님이 자녀를 괴롭히는 부정적 사고를 치료해주시고 이로부터 보호해주실 것”이라며 “부모와 활발한 소통을 한 자녀들은 가족 간의 모임을 좋아한다. 어린 시절에 있었던 좋은 것을 기억하는 자녀들은 고난과 상처를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크리스천 가정은 세상에 소망을 줘야 한다”면서 “각 가정이 회복되어 세상의 빛으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면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
‘좋은 가정 세미나’ 홍장빈 목사 “자녀를 안고 안수하고 축복하라”
입력 2015-04-20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