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층을 대상으로 부채탕감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춘희년운동본부(청희본)는 1차 학자금 대출 연체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5세 미만 대학·청년층 중 정부로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자(한국자산관리공사 채권관리 대상자)나 다중 채무자 등이다. 청희본은 신청자 가운데 ‘선 상담, 후 지원’ 방식으로 1인당 최고 200만∼3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며, 1차 지원 대상자는 10명 선이다. 모집 시한은 오는 25일이며, 지원자 대상자는 5월 4일 발표한다. 지난 6일 출범한 청희본은 대학·청년층의 부채 문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희년함께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청년아카데미 등 7개 기독시민운동단체가 연합해 캠페인(사진) 및 부채탕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02-736-4907).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청춘희년운동본부, 학자금 대출 연체자 대상 1차 지원자 10여명 모집
입력 2015-04-20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