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스타피부과 정원순 원장팀, 넓어진 모공 효과적 해결 ‘트리플 복합 축소술’ 도입

입력 2015-04-21 02:58 수정 2015-04-21 08:53

연세스타피부과는 20일 정성원(사진), 김영구 박사팀이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해 넓어진 모공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주는 ‘트리플 복합 모공 축소술’을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트리플 복합 모공 축소술은 환자의 피부 상태와 피지, 탄력 정도, 얼굴의 잔털 굵기에 따라 7∼10일 간격으로 3단계 레이저 치료를 적용하는 방법이다. 먼저 1064㎚ 파장의 엔디야그 레이저로 각질과 모발을 제거한다. 이어 피지선에 작용하는 스무스빔 레이저로 피지분비를 억제한 다음 마지막으로 프랙셔널 레이저기로 진피를 자극,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순서다.

안면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은 크게 과다한 피지 분비, 모발, 탄력 감소 3가지로 꼽힌다.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쌓여 모공을 늘리고, 잔털이 굵으면 얼굴이 검어지고 모공도 두드러져 보이게 된다. 또 노화가 진행될수록 탄력이 떨어져 모공 주위 피부가 늘어지기 쉽다. 따라서 모공 축소를 위해서는 이들 3가지 원인을 교정하는 복합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정 박사팀의 주장이다.

임상 연구결과는 지난 14∼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대한피부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