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손’, 아토피 환자들에게 새 희망을 선물하다…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

입력 2015-04-20 00:09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찾아 봉사하는 이환용 원장은 "하나님께서 주신 대자연의 속에서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비밀을 찾아낼 수 있다"며 "최근 출시한 아토순도 15가지의 약재로 얻어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소개했다. 평강한의원 제공
심한 아토피질환으로 고생하던 어린아이의 아토순을 바른 전후 사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사랑의교회)은 교계에 이미 잘 알려진 인물이다.

창조과학회와 코스타, 오엠선교회 등에 관계하며 사역을 후원하는 일에 앞장서 왔고 무엇보다 8전9기의 노력으로 한의대에 입학하는 등, 고난을 딛고 믿음으로 승리한 간증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9번 도전 끝에 한의대에 들어갔고 힘들게 한의원을 개원, 끊임없이 기도하는 그에게 하나님은 큰 선물을 주셨다. 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청비환을 개발, 지난 20여년간 그가 꿈꾸고 기도했던 모든 것들을 이루게 하셨기 때문이다.

자신이 번 수익을 선교와 평강식물원 건립에 아낌없이 쏟으며 헌신해 온 이 원장은 최근 획기적인 아토피 및 피부질환 치료제를 개발, 수많은 환자들에게 새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하나님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아토(ATO)순’이란 치료제는 느릅나무와 어성초 등을 주재료로 조제된 한방크림입니다.”

이 원장은 그동안 아토피로 고통받는 자녀를 둔 엄마들의 눈물을 보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 그래서 5년 전부터 기도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한 것이 이 제품이다. 아토순은 무엇보다 상처를 덧나게 하는 가려움증을 사라지게 하고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이 이유는 주성분인 ‘유근피’의 특별한 작용 때문이다. 느릅나무 껍질 유근피는 혈액을 순환시키고 어혈을 제거하고 새살을 잘 나게 하는 약재. 여기에 15가지 약재가 더 첨가돼 아토순이 탄생됐다.

3살 어린이 K는 미국에서 태어나 현지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아토피질환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로션과 스테로이드 외에는 별다른 처방이 없어 고민하던 중 방송을 통해 아토순을 알게 돼 한국까자 와 약을 바르기 시작했다. 손싸개를 해 놓아도 손으로 얼굴을 온통 긁어놓아 피투성이가 되기 일쑤였던 아이가 한 달 만에 완치, 기쁘게 미국으로 돌아갔다.

10개월 아이를 키우는 D씨도 아토피로 병원을 전전하다 치료를 받고 남편과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아이만 치료된 것이 아니고 가족들의 마음도 함께 치료를 받았다고 기뻐했다. 이처럼 ‘아토순’은 그 효과를 인정받아 얼마전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 이 원장은오는 26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의료미용교류협회 세미나 강사로 초청받아 강의한다.

이 원장은 “국제적으로 한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아토피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이 내게 주신 특별한 사명으로 알고 연구하는 한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도 더욱 나서겠다”고 다짐했다(02-3481-1656·dr-lee.co.kr).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