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포럼 특별 세션 개최한 K-water 최계운 사장 “스마트 물관리로 글로벌 물문제 해결”

입력 2015-04-17 02:14
최계운 K-water 사장(오른쪽)과 필립 구르베빌 프랑스 니스대학 교수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K-water(사장 최계운)는 16일 오전 대구 EXCO에서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솔루션인 ‘스마트 물관리 전략’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세션에는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회장, 이정무 세계물포럼조직위원장, 김경식 국토교통부 1차관, 최종배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을 비롯한 1300여명의 각국 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차세대 지능형 물 관리 체계인 ‘스마트 물 관리 이니셔티브(SWMI)’의 방향과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SWMI(Smart Water Management Initiative)란 스마트 물 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확산하기 위한 K-water의 물 관리 기술과 전략 브랜드를 말하며 ‘스마트 물 관리’는 수원지에서 수도꼭지까지 물 관리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여 물 이용의 효율성과 안전성,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물 관리 체계를 말한다.

K-water는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SWMI를 글로벌 어젠다로 부각시켜 우리 물 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최고의 물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이번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SWMI가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으로 제시됐다. 우리의 물 관리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