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번째 지질트레일 성산·오조 코스 26일 개통

입력 2015-04-17 02:03
제주의 네 번째 지질트레일 코스가 개통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성산읍 오조리 해녀의 집 인근에서 ‘화산, 바다와 사람을 만나 해양문화를 품은 이야기 길’을 주제로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길열림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코스는 성산일출봉 주차장을 시작으로 성산리와 오조리 양 방향으로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산일출봉 등반을 포함하면 8.3㎞(성산일출봉 트레킹 1.2㎞ 포함) 코스다. 제주관광공사는 지질트레일을 통해 마을의 자연환경·역사·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저지질 스쿠버 다이빙’과 해녀문화 ‘불턱체험’을 선보인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