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건진 한 문장] 예수의 행복론

입력 2015-04-18 02:24
“내 사전에는 불가능은 없다”고 호언장담하였던 나폴레옹은 말년에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유배생활을 하였다. 죽음을 앞두고 그는 이렇게 고백하였다. “나는 칼과 창으로 세계를 점령하려 했지만 버림받아 이 외로운 섬으로 유배를 왔다. 그런데 예수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오직 사랑으로 전 세계를 영원히 다스리는구나.” 실로 예수 자신은 무엇이 가장 강한 힘인지를 자신의 삶을 통해서 나타내 보여주었다. 세상의 모든 질고를 가슴에 품고 예수는 자기 자신을 이렇게 정의하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9). ‘예수의 행복론’(킹덤북스, 김영복 지음) 117∼1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