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와 신앙의 활로를 모색한 책. 지금 한국 교회는 위기에 빠졌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서구에서 기독교 국가가 해체되면서 나타나던 현상과 비슷하게, 한국 사회의 근현대화와 함께 성장해온 한국 교회 역시 뚜렷한 변화 속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위기를 격고 있는 것. 이러한 위기 가운데 이전의 종교 형식만 답습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모든 위험을 감수하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를 이행하는 것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책과 영성] 모험으로 나서는 믿음
입력 2015-04-18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