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쓴 이슬람국가(IS) 탐구서. 저자는 20년 경력의 신문기자 출신으로 터키 관련한 책들을 여러 권 출간했다. 책은 서유럽 기독교권과 중동 이슬람권의 오랜 분쟁사와 이슬람 무장세력의 역사를 조명하면서, IS를 이슬람권을 통합시키려는 반서구 운동으로 분석한다. 그래서 IS가 사라지더라도 반서구 이슬람통합 운동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중동의 이슬람권이 통합할 수 있는 길을 터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300자 읽기] IS 지하디스트 그리고 이슬람
입력 2015-04-17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