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네이버·강원大 산학협력 협약식

입력 2015-04-15 02:45
강원도와 네이버, 강원대학교가 도내 인재양성과 취업·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강원도는 15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최문순 지사,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신승호 강원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사이언스 및 공학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와 강원대는 컴퓨터 사이언스와 공학분야에 대한 연구 협력, 신진 교수·대학원생 연구 및 장학금 지원, 산학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 지원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네이버와 대학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신승호 강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강원대가 지속 추진해 온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 성과 창출과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