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제55주년을 기념하는 제33회 국가조찬기도회가 17일 오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이 기도회는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이념을 기리기 위해 매년 국가 지도자 및 각계 인사를 초청해 열리는 정기행사로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4·19선교회)가 주관한다.
이번 기도회에는 정부 인사와 4·19세대 지도자, 학생 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하며 올해는 특히 한반도 통일에 대한 소망과 결의를 다지고 경제 활성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해 기도한다.
기도회에서는 전용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설교하고 김영진 4·19선교회 상임고문, 정의화 국회의장, 김영삼 전 대통령,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이 순서를 맡는다.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는 대독될 예정이다(02-737-4019).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4·19혁명 55주년 기념 국가조찬기도회…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서
입력 2015-04-15 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