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제주박물관 ‘옛 소반의 쓰임’ 특별전

입력 2015-04-15 02:55
국립제주박물관은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조선 시대 생활사와 의례를 엿볼 수 있는 ‘옛 소반의 쓰임’ 특별전을 연다. 전시회는 ‘한국 소반의 역사’와 ‘쓰임으로 보는 옛 소반’, 제주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제주의 소반’ 3부로 구성됐다. 궁중의례에 나오는 소반인 ‘주칠 원반’에서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는 소반, 일반인이 사용하던 소반까지 총 120여점이 전시된다. 조선 후기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의 존 헤론 원장에게 고종이 하사한 궁중자수병풍과 1930년대 제주인의 생활사를 담은 사진자료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