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는 안정 공급, 사회엔 등불 역할’… 한전 부산울산본부, 취약계층 설비 개보수 등 봉사 앞장

입력 2015-04-13 02:17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임직원들이 부산진구 지역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학습지도 등 재능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전 부산울산본부 제공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임직원들이 소외계층과 꿈나무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부산울산본부 사회봉사단은 취약계층의 노후주택 전기설비 개·보수와 ‘꿈나무 기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봉사단은 전기공사협회와 공동으로 최근 복지법인 우리마을을 찾아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보비하우스’에 참여해 고효율 조명기기 설치 등 활동을 벌였다. 봉사활동 경비는 모두 임직원이 모금한 후원금으로 충당했다.

또 봉사단은 부산·울산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재능기부 활동과 고추장 만들기 등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직원 소장 아동도서 1004권을 기부했다.

부산울산본부는 영화 ‘국제시장’ 이후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국제시장과 부산국제영화제(BIFF) 광장 주변 전력공급시스템의 전면 개선에 나섰다. 영세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이 사업은 안정적인 전력설비와 미관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상하 본부장은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한전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