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평신도를 깨운다-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칼세미나) 100회 기념 감사예배와 글로벌 포럼을 차례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칼세미나는 ‘평신도를 깨운다(Called to Awaken the Laity·CAL)’의 영어약자를 사용하며, 1986년 3월 고 옥한흠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세미나는 한 사람을 온전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칼세미나 100회 기념예배를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교회 본당에서 드린다. 각국 기독교 지도자의 축하메시지 발표와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세미나 자료, 사진 등을 전시한다. 글로벌 포럼은 20∼23일 교회와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의 교회 지도자들이 제자훈련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100회 칼세미나는 오는 20∼24일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열리며, 최홍준 정근두 오정현 오정호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칼세미나 수료자는 총 2만2123명이며, 이 중 2083명이 외국인이다. 칼세미나는 미국에서 21회, 브라질에서 4회 열렸다.
사랑의교회 관계자는 “앞으로 칼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의 영성을 세계에 알리고 제자훈련의 국제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상현 기자
사랑의교회, 칼세미나·100회 예배
입력 2015-04-14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