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생활과 밀접한 랭킹 아이템을 발굴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어왔다. 허핑턴포스트는 장수시대를 맞아 50대 이상의 장년들을 위한 별도 코너(Post50)를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50세 이상의 독신 남녀를 위한 랭킹을 많이 게재하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50대 이상의 근사한 싱글남을 만나기 좋은 곳 10선’이라는 랭킹 리스트는 최근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리스트에 따르면 와인숍과 와인 클래식, 와인 시음회 행사장 등에 혼자 서성이는 남자의 경우 분위기를 즐기는 싱글일 가능성이 높다. 또 가족과 함께할 시간에 혼자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50대나 동네 식료품점에서 혼자 쇼핑을 하고 있는 남자도 싱글남일 확률이 높다. 여행지에서 혼자 여행하는 사람은 물어보지 않아도 싱글일 가능성이 농후하며, 동네의 근사한 커피숍에서 혼자 책을 읽고 있는 남성도 외로운 50대일 수 있다. 커뮤니티 행사에 혼자 나타나는 남자거나 할인매장 내 공구 코너를 자주 찾는 남자도 마찬가지다. 허핑턴포스트는 “공구 코너에서 그런 남자가 눈에 띄거든 다가가서 ‘우리 집에 뭐가 고장났는데 어떻게 고치면 좋겠느냐’고 물어보라”고 조언했다.
[세계 미디어 추천 ‘랭킹 리스트’] 50대 이상 싱글男을 만나기 좋은 곳
입력 2015-04-25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