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테드(TED) 강연 중 가장 호응이 좋았던 최고의 강연 10개를 소개했다.
셰릴 샌드버그(사진)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왜 여성 지도자가 적은가?’란 제목의 강연을 통해 지도자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강조해서 인기를 끌었다. 가수 아만다 파머 역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예술가가 지녀야 할 자신감을 역설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낸 강의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전 재무장관은 테드 강연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가능성과 기회를 언급하며 아프리카의 새로운 모습을 설명했고, 자선활동가인 댄 팰로타는 자선단체에 대한 이중 잣대를 거두고 보다 ‘통 큰’ 신뢰를 촉구했다. 사회학자 마이클 그린은 국내총생산(GDP) 대신 21세기에 걸맞은 사회발전지표를 개발하자고 촉구해 호응을 얻었다.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포스트 편집장은 “성공의 비결은 잠에 있다”며 잠의 가치를 강조했고, 교육 전문가인 에디 오벵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똑똑한 실패’를 북돋는 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세계적인 모델 캐머런 러셀, 스웨덴 통계학자 한스 로슬링 등의 강연이 인기를 끌었다.
[세계 미디어 추천 ‘랭킹 리스트’] TED를 빛낸 최고의 강연
입력 2015-04-25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