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당신은 어떤 여행을 계획하고 있나요. 여기 당신의 휴가계획을 뒤흔들 글로벌 여행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2015년 버킷리스트에 넣어야 할 여행지 20곳’을 주목해 보시죠. 뉴욕 런던 로마 등 익숙한 도시 말고 새로운 곳 위주로 살펴볼까요.
모로코의 고도(古都) 마라케시(사진)가 5년 연속 1위에 빛나던 ‘영원한 로망’ 미국 뉴욕을 제치고 전 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꿈꾸는 여행지로 꼽혔습니다. 10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북아프리카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던 만큼 ‘세상의 모든 얼굴(인종)과 세상의 모든 물건이 있다’고 일컫는 도시입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구시가지와 도시 속 오아시스인 ‘자르댕 마조렐’ 정원 등은 놓쳐선 안 될 관광명소랍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주도(州都) 찰스턴도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숨은 명소입니다. 낚시와 골프를 즐기는 이들로 붐비는 아름다운 이 해안도시는 식민지풍의 멋스러운 건물과 정원들로도 유명하죠. 국유림과 사적지, 야생동물 보호구역 등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아시아 도시로는 캄보디아의 시엠립과 베트남 하노이가 선정됐습니다. 앙코르와트를 품은 시엠립은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여행지죠. 하노이의 탄추옹 궁전도 그에 버금가는 추천을 받았다고 합니다.
[세계 미디어 추천 ‘랭킹 리스트’] 버킷 리스트에 넣어야 할 여행지
입력 2015-04-25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