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日 역사 왜곡 규탄 성명

입력 2015-04-10 02:53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 9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성명서를 내고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한교연은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과 독도 도발로 국민들은 인내의 한계에 다다랐다”며 “정부의 소극적 대응이 일본으로 하여금 우리 영토를 유린해도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교연은 “정부는 대사 소환 등 단교를 각오하고 강력 대응에 나서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