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개그맨서 이번엔 작가로 변신… 유세윤씨, 웹툰 ‘유턴’ 만화책으로

입력 2015-04-10 02:52

개그맨 유세윤(35·사진)이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했던 웹툰 ‘유턴’이 두 권짜리 만화책으로 나왔다. 그룹 UV를 결성해 뮤지션으로도 활동했던 유세윤의 또 다른 도전이다. 유세윤이 라디오작가 공지원과 함께 스토리를 만들고, 만화가 이규환이 그림을 그렸다.

만화 속에서 유세윤은 인기 개그맨이자 인류를 구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히어로로 설정됐다. 그는 스마트폰에 중독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유턴’이라는 비밀조직을 결성하고, 디지털 세상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슈퍼컴퓨터를 파괴하고 아날로그 시절로 세상을 되돌리는 게 그들의 최종 목표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