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국내 최초로 국가정원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명칭을 ‘순천만자연습지’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에 앞서 지난달 11∼20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변경을 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가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새로운 명칭에 대한 호감도 조사결과 순천만자연습지(27%), 순천만습지(24%), 순천만(24%)로 집계됐다. 시는 올 하반기에 명칭 변경을 위한 조례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파일] 전남 순천시, 생태공원→ 순천만자연습지 명칭 변경
입력 2015-04-10 02:33